기능이론과 갈등이론

	기능이론	갈등이론
기본가정	･ 사회적 구성요소들은 비교적 지속적이고 안정된 구조를 가진다. 모든 사회는 각 요소들이 잘 통합되어 있는 구조이다.  ･ 사회의 모든 요소는 각각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사회체제 유지에 공헌하고 있다.  ･ 모든 사회 구조는 그 구성원간의 가치에 대한 합의에 토대를 두고 있다.  ･ 합의이론(Consensus Theory), 질서이론(Order Theory), 균형이론(Equilibrium Model)이라고도 한다.	･ 모든 사회는 모든 면에서 변화 과정을 겪는다. 이런 사회적 변화는 도처에 산재해 있다.  ･ 모든 사회는 모든 면에서 이견(異見)과 갈등을 나타낸다. 즉, 사회 갈등은 도처에 널려있다.  ･ 사회의 모든 요소는 사회의 와해와 변동에 기여한다.  ･ 모든 사회는 구성원 일부가 다른 일부를 억압(강제)하는데 기반을 두고 있다.  ･ 급진주의 이론(Radical Theory), 종속이론, 저항이론, 사회재생산이론(Social Reproduction Theory)이라고도 한다.
공통점	･ 교육을 정치 경제적 구조의 종속변속로만 인식  ･ 교육을 본질이 아닌 외적 기능에만 초점을 두고 설명하고 있음
교육과 사회  평등 관점	높은 교육을 받으면 받을수록 높은 보수와 지위를 갖게 되므로, 교육의 기회균등은 사회평등을 확대한다는 입장	교육은 지배계급의 이해를 대변하고 있으므로, 하위계급에 있는 사람들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교육은 불평등을 조장한다는 입장
교육과 사회  평등 주장내용	⑴ 지위획득에 미치는 영향  ╶ 해비거스트의 연구 : 교육은 사회적 상승 이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침  ╶ 블로우와 던컨의 연구(지위획득모형) : 회로분석을 통하여 교육은 지위 결정에 직접 또는 간접 영향을 미침  ⑵ 소득결정에 미치는 영향 : 인적자본에 의하면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나, 사실은 지위획득보다 못미침	⑴ 보울스와 진티스 : 교육은 사회평등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며, 마치 사회가 평등한 것처럼 보이는 혁신적 정치  ⑵ 카노이 : 교육의 수익률이 높을 때는 중･상류층이 교육받고, 수익률이 낮아질 땐 기회균등이라는 명목하에 하류층이 교육받음  ⑶ 화이트와 페른 : 교육의 수익률이 상류층과 남성에게는 높지만, 하류층과 여성에게는 영향을 못미침
교육과 사회  평등 문제점	･ 지위획득에 대한 영향 : 상류층에게는 많은 영향을 미치나, 하류층에게는 큰 영향을 못미침  ･ 소득결정에 대한 영향	･ 경제적 결정론  ･ 교육의 기능에 대한 과신 : 교육이 지배와 피지배계급의 유지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착각  ･ 교육이 상류집단의 소득 결정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봄
사회	⑴ 사회의 모든 요소는 안정지향적이다.  ⑵ 사회의 각 요소들은 상호의존적이며, 통합적인 기능을 한다.  ⑶ 사회변화는 점진적이고, 누적적으로 진행된다.(점진적, 개량주의적)  ⑷ 사회체제의 유지를 위해 사회구성원들의 공동체 의식을 강조한다. (공민성 개발 중시)  ⑸ 사회의 지위배분은 개인의 성취능력에 의해 달성된다.(업적주의와 기회평등 및 적재적소 배치 강조)  ⑹ 사회의 가치･규범･관습 등은 구성원들의 합의에 의한 것이며,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⑴ 모든 사회는 변화지향적이다.  ⑵ 모든 사회는 불일치와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⑶ 사회변화는 급진적이고 비약적으로 진행된다.(급진적･개혁주의적)  ⑷ 사회의 각 집단은 경쟁적이며, 대립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의식화 중시)  ⑸ 일반적으로 사회가 선호하는 가치는 지배집단과 관련을 맺고 있다.(이데올로기 주입 비판)  ⑹ 사회의 각 기관들은 지배집단의 이익에 봉사하고 있다.  ⑺ 사회갈등의 원인은 재화의 희소성과 불평등한 분배에 기인한다.(평등분배를 위한 재구조화 강조)
교육･학교	⑴ 학교는 사회의 안정과 질서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⑵ 학교는 사회가 요구하는 기술, 지식 등과 공동체 의식을 전수한다. 학교교육이 기술훈련을 통하여 국가의 경제성장과 발전 그리고 인간의 자기실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본다.  ⑶ 학교는 사회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여 주며, 사회 평등화를 도모한다. 교육기회의 균등화를 통하여 삶의 기회를 공평하게 해줄 수 있다는 의미에서 교육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  ⑷ 교육은 독립적이며 자율적이라는 자유주의적 이데올로기에 근거하고 있다. 학교에서 전수하는 교과내용은 사회구성원들의 합의에 의한 것이다.  ⑸ 학교는 개인의 재능과 노력에 따라 공정한 평가를 하며, 아울러 정당한 사회적 보상이 주어진다.  ⑹ 학교는 지위의 사다리며, 공정한 사회이동을 촉진한다.  ⑺ 학교교육을 통해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⑴ 학교는 기존의 위계질서를 공고히 하며, 지배계급의 이익에 종사하는 도구이다.  ⑵ 학교는 기존의 질서를 재생산함으로써 사회불평등을 영속화한다. 학교교육을 자본주의적 위계구조에 대응해서 노동자를 차별적으로 양산하는 계급재생산의 메커니즘이라고 본다.  ⑶ 교육이 이데올로기적 상부구조로서 경제적 토대의 대응체라는 유물론적 해석에 근거하고 있다. 학교에서 가르쳐지는 내용은 지배계급의 문화와 이익에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⑷ 학교는 피지배계층에게 기존의 불평등 위계구조에 순응하도록 강요하는 이데올로기적 기관이다.  ⑸ 학교는 인간을 강요하고, 억압함으로써 타율적이고, 수동적인 존재로 전락시키고 있다.  ⑹ 학교는 지적 기술보다 지배계층이 선호하는 가치관, 규범, 태도 등을 은밀히 강조하고 있다.  ⑺ 학교에서 행하는 능력주의 이데올로기는 외형상 공정하게 보이나, 피지배계층의 아동을 효과적으로 탈락시키고, 지배질서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한 위장된 이념에 불과하다.
선발	⑴ 능력에 따라 사회진출이라는 능력주의 규범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인력배치를 효과적으로 해야 한다. 따라서 학교는 능력에 맞는 인력개발 및 훈련을 시켜야 한다. 좋은 인력관리는 교육기회의 균등화를 통해 아동 능력의 낭비를 제거하는 데 있다.  ⑵ 아동은 가정환경을 고려, 능력에 따라 분류해야 한다고 믿는다. 왜냐하면 아동들의 적성에 맞는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능력개발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⑶ 학습능력에 맞는 학습방법, 반편성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⑷ 적성, 학습능력에 맞는 교과과정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적성검사, 지능검사, 상담 등의 활동으로 이런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아동들의 학업성취에 대한 평가도 다양한 평가방법으로 판단해야 한다. (능력평가의 가능성 및 공정성에 대한 신뢰)  ⑸ 아동의 능력, 교과과정, 반편성, 교과배치간의 연계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⑴ 계급에 따른 사회진출이라는 능력주의 규범은 허구적이며, 능력주의 교육관은 자본주의적 질서를 정당화하는 것일 뿐이다. (계급재생산론)  ⑵ 학교가 일류고, 이류고 또는 우열반 같은 편성을 통해 계급적 선발과 분배과정을 정당화 시킨다고 파악하고 있다.  ⑶ 학교교육의 선발과정과 선발기능을 학생과 교사간의 상호작용에서도 찾고있다. 교사가 교실에서 행하는 교육활동, 교수활동은 선발과 분배기능을 합리화시키는 과정에 불과하다고 판단한다.  ⑷ 사무적 편의를 위한 아동선별, 관료주의적 상담실 운영 등을 비판하고 있다.  ⑸ 잠재적 교육과정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그 속에 내재된 계급성을 찾아내려 한다. 때로는 학교를 교도소에 비유하기도 한다.